▲ 유니온라이트(주)가 창3동에 백미500kg을 이웃을 위해 기증했다. 기증식 모습.

명절은 어려운 이웃들에겐 더욱 힘든 시간일 수도 있다. 매년 명절때면 어김없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기업이 있다.

창3동에 소재한 유니온라이트(주)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때면 백미 100kg 상당을 기부하며 지역 내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설을 앞둔 지난 1월 28일에도 창3동주민센터에 백미 500kg(10kg 50포)를 기탁했다. 창3동은 홀몸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명절이면 가족들이 찾지 않아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가정이 많다고.

유니온라이트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더 외롭게 느껴질 지역의 소외계층과 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면서 “작은 나눔으로 이웃들이 잠시나마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3동주민센터 관계자는 “매년 명절 때마다 변함없이 동 행정에 주시는 관심에 감사드린다.” 면서 “관내 복지 자원과 수혜자를 연결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3동은 이번에 기탁 받은 쌀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르게 나눠질 수 있도록 하고, 홀몸어르신들에 대해서도 꾸준한 방문관리를 통해 살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