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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05 22: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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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가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올해 신입생들 교복비를 지원한다.

누군가에겐 얼마 안 되는 금액일 수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큰 부담인 비용들이 있다. 중고생들읠 교복비도 그런 비용 중에 하나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올 해 중고교에 입학하는 입학생을 둔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교복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강북구에 거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 중 입학생이 있는 가구는 오는 18일까지 통장사본 등 서류를 갖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 한해 입학여부가 확인되면 2월 말 20만원을 동복비로 현금 지급한다.


하복비 신청기간은 4월 1일부터 15일까지다. 지원 금액은 현금 10만원으로 4월말 지급한다.


강북구는 지난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348명의 동복비, 359명의 하복비 등 총 1억 500만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사전 조사된 중학교 128명, 고등학교 181명 등 총 309명을 동복비 지원 대상으로 보고 있다.


신청기한을 놓쳤더라도 동복비는 2월 안에, 하복비는 4월 안에만 접수하면 3월과 5월에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교복비 지원 사업은 제도적 한계로 인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원 대상 구민이 대상에서 빠지지 않도록 강북구는 앞으로도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구청 생활보장과(☎901-666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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