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이라는 설날이라지만 누군가에게는 외롭게 보내야만 하는 힘든 기간일 수도 있다.
설날을 앞두고 롯데백화점미아점(점장 정종견)과 건강보험관리공단강북지사(지사장 유광열), 강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용옥)가 외로운 설을 보낼 홀몸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설 선물을 준비했다.
공단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걱정하며 영양 간식으로 잣 두유와 검은콩두유, 김과 국수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푸짐하진 않지만 정성 가득한 치약, 칫솔, 비누 등 위생용품이 들어있는 선물 세트를 마련했다.
강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떡꾹 떡 1kg(5인분)과 함께 포장해 안심콜 대상자 등 100여 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안심콜 서비스는 외로운 홀몸어르신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로 15년째 설날과 추석 두 차례에 걸쳐 선물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연휴 기간에도 강북안심콜(☎9020-118)로 전화하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용옥 위원장은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국민의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멀어져서 매우 안타까웠다.”며, “연휴 동안의 여행을 떠나는 혼잡한 공항 입출국장 풍경과 무료통행으로 붐비는 고속도로 환경을 전하는 보도를 접하면 외로운 홀몸어르신들이 극단적 선택을 할 수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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