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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22 23: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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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균 강북구의원

강북구체육회의 보조금 부실 집행과 관련해 강북구 감사담당관의 감사가 예정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이와 관련 강북구의회 이용균 의원이 18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특위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보조금 사용의 투명성 확보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의원은 “강북구체육회의 보조금 사용 행태도 매우 실망이었지만 감독 책임이 있는 주관부서에서도 관련 규정에 따라 제대로 지도와 점검을 했는지 이번 감사에서 규명돼야 할 것”이라며 “주민의 세금으로 지원하는 것이니만큼 보조금 사용에 대한 신뢰와 투명성은 반드시 갖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직원들의 개인 차량에도 주유할 수 있다는 강북구체육회의 해명에 대해 “직원들의 차량 주유비 내역도 교통비 지출 내역에 기재돼야 한다.”며 해당 내용이 기재되지 않은 교통비 지출 내역 자료를 공개했다. 


이 의원은 “차량운행일지가 허위로 작성됐다 해도 교통비 지출내역 서류가 문제가 있어 어떤 경우든 보조금 유용 의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철저한 감사를 통해 그동안 부실하고 부적절한 집행이 밝혀지면 관련 규정에 따라 환수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고,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보조금 집행이 정상화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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