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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아토피 환아 및 가족 대상 캠프 운영 - 당일형과 캠프형 투트랙…이동진, “질환 예방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
  • 기사등록 2016-08-01 12: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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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보건소는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아토피 건강나누리 숲속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아토피 건강나누리캠프는 당일형과 숙박형이 있으며 매 캠프마다 아토피 환아(6세 이상~초등학생)와 가족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치료를 위해 도시를 장기간 떠나있기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하여 자연친화적인 장소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치유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매달 1회 당일형 캠프를 운영했으며 지난 7월 20일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2박 3일 일정으로 숙박형 캠프를 북한산국립공원과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와 연계하여 실시했다.

 

 

 


캠프 첫날에는 북한산 국립공원의 자연관찰로를 해설가와 함께 산책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숲을 거닐었다. 이후 수원 아토피센터로 이동하여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아토피 피부염 바로알기, 환경성질환 예방 및 관리방법 교육, 텃밭체험, 히노끼탕 체험, 보습제 바르는 법 등 아이들 스스로 아토피를 예방하는 관리법과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매일 아침에는 숲 해설가와 함께 광교산 숲을 산책했다.캠프에 참여한 한 아토피 환아는 “여름에는 덥기도 하고 가려움도 심해서 잠을 잘 못 자는데 어제 저녁엔 가렵지 않아서 푹 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한 가족은 “이런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꼭 참여하고 싶다”며 재참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중증 아토피 환우를 대상으로 8월 3일 2차 숙박형 캠프와, 10월 1일 당일형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정책과(02-2091-44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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