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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19 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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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민청’ 전경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구청사 내에 지하1층부터 지상1~3층까지 약1,811㎡ 규모의 공간을 주민 공유 공간인 ‘도봉구민청’으로 조성한다.


‘도봉구민청’은 주민들에게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공공청사를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 ▲주민 중심 운영을 통한 ‘거버넌스 거점기관’ ▲주민교류 및 동아리 프로그램을 통한 ‘구민소통창구’ ▲다양한 교육.전시.공연 콘텐츠를 통한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구는 2015년 7월 시 주민참여예산 750백만원을 확보하고, 2016년 2월 구민청 증축계획을 수립했다. 2017년 11월에 착공해 2018년 8월에 증축 공사를 마치고 현재는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올 9월까지 각 공간별 인테리어공사 및 세부운영계획을 수립하고, 10~11월 두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12월 정식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도봉문화재단이 위탁운영을 맡았다.


‘도봉구민청’ 지하1층은 열린공간으로 무대가 있는 광장으로 상설전시, 마켓,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지상1층은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코워킹스페이스, 아동휴게실, 운영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지상2층은 저렴한 대관료로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소통공간으로 세미나실 (8개)와 휴게공간 등이 마련되며 지상 3층은 구민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공간으로 기획실(4개)로 폴딩도어 및 가변형 집기들로 채워진다. 또한 3층에서는 구청사의 3층 옥상조경공간과 연결된다.


구는 공사를 마무리한 지난 8월 17일 ‘도봉구민청’ 실 이용자인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봉구민청 운영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해 시설 탐방 후 조성배경, 추진현황, 운영방향 등에 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도봉구민청’을 구민들을 위한 ‘구민의 집’으로 자유롭게 활용되는 소통의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고 주민이 주인이 되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청사의 효율적인 활용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쉼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올 10월 완공을 목표로 잔디광장, 옥상조경(청사 3층, 4층 M4층), 뒷마당공원을 추가로 조성중이다. 잔디광장은 전체 면적 1,300㎡로 기존 구청 광장에 조성되며, 구민청 3층과 연결된 옥상조경 공간은 초가정원, 옹기종기정원, 시골길 등 추억의 공간으로 만들어 진다. 뒷마당공원은 기존의 야외무대에 녹지를 입히고 마운딩을 조성해 아이와 어른이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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