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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평화문진지에서 ‘도봉구 책축제’ 열어 - 주제 ‘가자 평화로, 놀자 책으로!’…처음으로 구청주변 벗어나
  • 기사등록 2018-09-19 11: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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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도봉구책축제 포스터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지난 15일 도봉동 평화문화진지에서 ‘제7회 도봉구 책축제’가 열었다.


그동안 구청 주변에서 진행되어 왔던 ‘도봉구 책축제’는 올해 ‘가자 평화로, 놀자 책으로!’라는 주제로 분단과 평화라는 두 가지 상반된 의미를 함께 지니고 있는 도봉구만의 이색 장소인 도봉동 평화문화진지로 개최장소를 넓혀 더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참여와 체험을 통해 책과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제7회 도봉구 책축제’에서는 책 뿐 아니라 음악과 공연 등이 한데 어우러진 주민소통축제로 마련됐다.


우선 평화광장에서는 서울가족오케스트라와 창림초등학교 늘예솔합창단이 가을 햇살에 어울리는 따뜻한 합창곡들로 시작했다. 주말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버블&매직쇼’와 ‘온가족이 함께하는 독서골든벨’ 행사를 통해 모든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평론가이자 방송인 김태훈 작가를 특별게스트로 초청해 진행하는 도봉구립도서관 팟캐스트 ‘북팟’ 공개방송에서는 작가의 최근 저서 ‘만들어진 질병’에 함께 이야길 나누는 시간을 진행했다.


‘태도에 관하여’,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등의 에세이 유명한 칼럼니스트 임경선 작가와 함께 진행하는 ‘북토크’에서는 작가가 신뢰하는 인생의 핵심가치 다섯 가지를 통해 일상에서 겪는 삶의 문제들에 관해 자유롭게 이야길 나누며 치유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이뿐 아니라, 평화문화진지 세미나실에서는 지식과 경험을 대화를 나누며 함께 공유하는 ‘도봉, 사람책을 만나다’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지혜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외 부대행사로 구립ㆍ시립도서관과 공립ㆍ사립 작은도서관 등에서 운영하는 체험부스와 도서전시, 스탬프랠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졌다.


이 구청장은 “올해로 7회를 맞는 ‘도봉구 책축제’는 주민들이 책으로 소통하는 구 대표 독서축제로, 구민들에게 여러 도서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책에 거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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