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지난달 8월 25일 창동역 1번출구에서 벼룩시장인 ‘창동역 희망장터’를 열었다.
이번 ‘창동역 희망장터’에는 청소년과 가족단위 300여 팀이 중고물품 판매에 참여했다. 또한 이날 행사의 판매 수익금중 일부는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부금은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장터는 물품판매 외에도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부스, 60초 미션, 나만의 우산만들기 등의 기획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축제 시간이 됐다.
특히, 현금대신 옛날 장터에서 사용한 엽전을 사용하도록 해 재미를 더했다.
이 구청장은 “주민이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는 희망장터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주민소통의 공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만들어지는 장터를 통하여 관내 구민들이 자원봉사에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동역 희망장터’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창동역 1번 출구 ‘문화의 거리’에서 운영되어 오고 있으나, 올해는 폭염과 폭우로 인해 8월에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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