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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방학·도봉역 엘리베이터 10월 착공 - 구청·철도공단·철도공사 공사비 분담 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18-08-14 21: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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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역 엘리베이터 설치 위치

▲방학역 엘리베이터 설치 위치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방학역(4개)과 도봉역(3개) 엘리베이터 설치예산을 확보하고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해 도봉구, 한국철도도시공단, 한국철도공사가 함께 공사비를 분담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말까지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착공한다고 설명했다.


두 역사는 30년 이상된 노후역사로 한국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국가시설이다. 구청은 지난 수년에 걸쳐 엘리베이터 설치를 건의하고 관련 전문가 합동현장조사 등 시행 가능한 방안을 협의한 결과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방학역 1, 2, 3번 출구 동, 서측으로 총 4개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고, 도봉역 1, 2, 3번 출구에 총 3개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청측은 이번 엘리베이터 설치를 통해 계단이나 리프트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노약자와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사고위험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구청은 창동역 1호선과 4호선의 환승엘리베이터, 쌍문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창동역 동서측 에스컬레이터 등 철도 이용과 관련된 시설개선을 위해서도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이번 엘리베이터 설치를 통해 장애인과 노약자는 물론, 영유아를 동반하는 부모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교통약자 및 사회적약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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