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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08 10: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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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선잠박물관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선잠역사문화교실’에 참여한 지역아동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성북선잠박물관이 선잠단과 선잠제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2018년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을 9월부터 진행한다. 교육은 ▲선잠역사문화교실, ▲제1기 선잠어린이박물관학교, ▲함께 그리는 가화만사성, ▲선잠공예반, ▲청춘백세박물관 등 크게 다섯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초등학교 학급을 대상으로 하는 ▲선잠역사문화교실은 초등학생 저·고학년 수준별 맞춤 교육으로 기본적으로 박물관에서 진행되지만 직접 교실로 찾아가는 ‘찾아가는 박물관’으로도 진행된다. 초등학생 1~3학년은 전통복식과 장신구에 길상의 의미로 담긴 동물과 곤충을 찾아내고 옛 선조들이 생각했던 동물들의 의미를 학습하고 스탠실 기법으로 티셔츠를 꾸미는 체험을 하게 된다. 또 초등학생 4~6학년은 옷감의 올을 풀어보면서 옷감의 구성 원리를 이해하고 누에고치 실뽑기 체험과 함께 미니베틀로 컵받침을 짜보는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명주실의 제작 과정과 옷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이해하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함께 그리는 가화만사성’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는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으로 전통장신구인 노리개를 배우고 만들어 갈 수 있다. 특히 혁신적 교육모델인 ‘거꾸로 학습법(Flipped Learning)’을 박물관에 적용하여 가정-박물관-가정으로 이어지는 교육으로 구성하여 스스로 학습하고 가족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1기 선잠어린이박물관학교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5~6학년 개인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1,3,5주 토요일에 총 8주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학생들은 선잠단을 지키는 선잠지킴이가 되는 과정에서 의상 디자이너, 유물 관리 학예사 직업체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상반기에 인기리에 진행된 전통매듭교실 ▲선잠공예반이 하반기에는 심화과정으로 개설되고,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천연 염색 체험 프로그램 ▲청춘백세박물관 또한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성북선잠박물관 2018년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이나 단체는 성북선잠박물관 홈페이지(
http://museum.sb.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북선잠박물관(☎02-744-00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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