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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수제Bee 어울터’ 개소식 - 사천목씨종친회에서 공간 제공, 마을지원사업으로 공간 구성
  • 기사등록 2018-08-01 20: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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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Bee 어울터’ 개소식에 찾아온 주민들에게 캘리그라피 작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지난달 27일 방학3동 신동아프라자 1층에 수공예 작품 전시 및 복합커뮤니티 공간 ‘수제Bee 어울터’ 개소식을 열었다.


‘수제Bee 어울터’는 방학3동주민센터, 수제Bee프리마켓 운영진, 사천목씨종친회(회장 목진휴)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자는 의견에 함께해 만든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을 해 왔다. 


2014년부터 꾸준히 지역에 숨은 수공예 작가들이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꾸려온 핸드메이드 모임 ‘수제Bee’는 2015년 방학3동주민센터와 ‘민관 공동 추진협약’을 체결하고 구 행사시 진행되는 프리마켓과 매월 셋째주 토요일 방학3동 주민센터에 프리마켓을 열고 작품전시를 이어왔다.


이번 ‘수제Bee 어울터’는 쇼룸, 교육, 공방 등으로 활용되며, 판매는 하지 않는다. 특히, 캘리그래피 부채, 캘리 파우치, 앙금꽃 떡케이크 만들기에서부터 뜨개수업, 규방공예까지 다양한 원데이클래스 ‘꼼지락데이’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수공예품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간은 지난해 사천목씨 종친회가 지역발전을 위해 소유하고 있는 건물의 일부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견을 방학3동 주민센터에 제안했고, 이후 ‘도봉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특색 있는 마을의제 지원사업’에 방학3동의 ‘수제Bee’의 사업이 선정돼 구 지원을 통해 ‘수제Bee 어울터’ 공간을 완성하게 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이 지역을 위해 제안해서 만들어지게 된 ‘수제Bee 어울터’는 민과 관의 어울림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면서 “이곳 ‘수제Bee’가 주민들의 행복이 어우어지는 곳으로 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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