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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방공포 진지 자리 ‘놀이터’ 명칭 공모 - 1인 1작품 한해 공모…1차 예비심사ㆍ직원설문조사 후 2차 내부심사
  • 기사등록 2018-08-01 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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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험놀이터(가칭) 구성안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오는 3일까지 도봉동 북한산 국립공원 내 군 예비작전시설 방공포 진지자리에 들어설 ‘도봉동 모험놀이터(가칭)’ 명칭을 공모한다.


구청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청소년들이 함께 놀이터를 이용하면서  협동심과 모험심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모험놀이터 조성을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모험놀이터 명칭공모는 연령ㆍ성별ㆍ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1인 1작품에 한해 공모가 가능하다. 접수는 도봉구청 홈페이지(행사ㆍ모집) 또는 이메일(
dslee8520@dobong.go.kr) 로 신청하면 된다. 응모작에 대해 구는 1차 예비심사를 거쳐 직원 설문조사, 2차 내부심사를 진행해 대상 1명, 우수상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구청은 이번 모험놀이터를 군 시설이었던 부지의 특색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북한산국립공원의 자연적 환경을 활용해 ‘또래와 추억을 저장하는 놀이터, 자연 속에서 소통과 협동하는 놀이터, 놀이를 통한 공감과 지혜를 나누는 감성놀이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모험놀이터는 팀미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우선 ‘챌린지코스’는 팀빌딩게임존, 티피셔플, 웨일와치, 올어보드&아일랜드크로싱, 팀월, 워드폴코스, 트로스트폴, 짚라인 등으로 구성되어 각 코스의 상황을 함께 해결해 나가면서 팀원들 간의 단합력과 협동심을 증대시키고 팀원의 유대감을 높이게 된다.


이외에도 주변 높은 나무에 둘러 쌓인 기존의 주차공간의 활용해 휴먼테이블사커, 스퀘어 발리볼, 포켓풋볼, 워터슬라이딩 등의 익사이팅 스포츠 게임이 가능한 ‘팀스포츠 게임존’과 넒은 잔디공간을 활용한 ‘팀빌딩 게임존’ 등도 구성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이번 모험놀이터(가칭)는 군관련 시설이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가득한 체험시설로 변화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면서 “이런 놀이터의 특색에 어울리는 멋진 이름이 많이 제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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