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구청장 박겸수)은 오는 20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환경순찰 체험단’을 모집한다.
청소년 환경순찰 체험단은 청소년들이 거주하는 동네의 생활환경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환경개선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체험 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면 거주지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며, 감사담당관으로 전화(02-901-6042~3) 또는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강북구 재활용선별장을 방문해 재활용 처리실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지역안전을 살피고 있는 U-강북구 통합관제센터에서 센터 운영방법과 방범용 CCTV 이용체험을 한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자연생태체험교실과 숲길여행에 참여해 자연생태 관찰, 숲 체험 등을 통해 환경보전 의식을 증진시키는 활동도 진행한다.
체험 활동 후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이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하고, 체험단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지역 내 환경 실태에 대해 느낀 점, 개선사항 등의 의견을 받아 구정 발전의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참가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4시간을 부여한다.
박 구청장은 “청소년 환경순찰 체험단 활동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상황과 생활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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