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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러시아 야쿠티야 유니온 합창단’ 공연 - “러시아 월드컵 기간에 러시아와 문화교류 더 의미 있어”
  • 기사등록 2018-07-10 22: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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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야쿠티야 유니온 합창단’ 공연모습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지난 9일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러시아 야쿠티야 유니온 합창단’ 공연을 개최했다.


‘러시아 야쿠티야 유니온 합창단’은 러시아 극동부에 있는 야쿠티야 공화국 4개 음악대학교 졸업생 및 재학생들로 구성된 연합 합창단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백야음악축제’를 비롯해 ‘유라시아 클래식 음악축제’, ‘부활절 음악축제’ 등에 초청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젊은 합창단이다.


특히, 야쿠티야 유니온 합창단은 학생들과 젊은 음악인들로 구성되어 파워풀하고 활력 넘치는 합창이 매력적이다.


이번 공연은 ‘2018 야쿠티야 합창단의 한국순회 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공연의 총 지휘는 루드밀라 슈밀로바(L.Shumilova)와 스베틀라나 안토노바(S.Antonova)가 맡았다.


이뿐 아니라, 바이올린 솔로 이은혜와 색소폰 솔로 심삼종 교수가 협연을 통해 러시아와 한국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었다.


공연은 ‘어둠의 숲에서’, ‘왁스는 양배추를 키운다’, ‘사하 전통노래’ 등 러시아 전통 민요와 함께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백만 송이 장미’, ‘오!해피데이’, ‘헤이 주드’ 등의 팝송 등도 준비돼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 구청장은 “러시아에서 월드컵이 한창인데, 한국과 러시아의 문화교류가 이뤄져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면서 “주민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색다른 러시아의 감성을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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