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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6 20: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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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의제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각 모둠(組)별로 토의를 하고 있다.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지난 19일 구청사 자운봉홀에서 ‘협치도봉 50+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 문제를 위한 2019년도 협치 의제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청은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발굴된 의제 278건을 6차례에 걸쳐 사전검토를 진행해 총 10여건의 안건을 추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려진 13개의 안건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고 구체적인 협치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회의는 협치도봉구의회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도봉구의회 의원, 도봉구 공무원과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한 주민 등 모두 65명이 참여해, 각각의 의제를 구체화하고, 실천방안 등에 대한 세부토론을 진행했다.


회의는 협치조정관의 시민참여예산에 대한 안내와 2018년도에 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13개의 협치 의제에 대한 현황소개를 시작으로 모둠별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회의를 통해 선정된 의제는 이달 말까지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다음달 협치도봉구의회 승인을 맡아 ‘2019 지역사회혁신계획’으로 확정된다. 그 후 오는 9월 서울시 참여예산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2019년도 예산 시비 보조금 10억 원 확보를 결정되게 된다.


이 구청장은 “‘협치도봉 50+ 원탁회의’는 기존의 사업 제안 정도에 머물러 있던 주민 참여권한을 사업의 발굴에서부터 실행, 평가까지 모든 과정으로 확대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에 선정된 과제가 협치를 통해 수혜자인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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