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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4차산업 체험파크, 성대야구장’ - 이재범 도봉구청장 후보 도봉재창조 3대 전략
  • 기사등록 2018-06-06 12: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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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청장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재범 후보.

“도봉산 프로젝트 성공, 4차산업 체험파크 조성, 성대 야구부장을 도봉랜드마크로만들기”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봉구청장으로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재범 후보가 제시한 ‘도봉재창조 3대 발전 전략’이다. 이재범 후보가 밝힌 이 3대전략은 사람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4차산업과 문화예술을 융합시켜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겠다는데 초점이 있다.


현재 도봉을 출신 김선동 국회의원이 중심이 되어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봉산 프로젝트」가 이 후보의 구상대로 본궤도에 오르면 2,000객실 규모의 특급 유스호스텔이 만들어지게 된다. 가족 단위의 내국인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찾아오는, 체류형 복합관광지로서의 도봉산으로 거듭나 지역경제가 폭발적으로성장할것으로전망된다.


서울 4차산업 체험파크(Seoul 4D Amusement Park)는 교통이 편리한 창동지역에 가상현실(VR) 체험장, 드론전용축구장, 3D프린터 활용센터, 소리과학 창의센터 등을 조성하여 청소년, 가족단위 방문객 등 유동인구를 대폭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성대 야구장 부지를 개발하는데 따른 이익 등 공공기여분 1,424억원을 활용해 복합 문화교육, 주거, 상업시설 등을 개발하여 도봉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도봉구민들의 이익으로 돌려놓겠다는 것이 핵심골자이다.


이 후보의 계획대로라면 서울 강북 외곽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자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개발제한 구역이 많아 서울 자치구 중에 더디게 발전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인 도봉구가 환골탈태하게 된다.


현직 이동진구청장이 민주당후보로서 3선 도전에 나서면서 지역발전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로 ‘뮤직시티 도봉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운데 맞불 성격이다. 두 후보의 당락에 따라 어떤 공약이 도봉구민들에게 먹혀들어갔는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특히 서울시가 창동지역에 서울아레나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동진 후보를 뽑아야 한다는 민심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 사업은 지난 8년 동안 그야말로 공약(空約)으로 남아 아무런 진척도 없이 해당 건물은 도심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사업성이 낮아 한국개발연구원의 적격성 검토결과발표가 이미 2년 4개월동안 지연되고 있어 이대로는 안된다는 정서가 비등하다는 점에서 이 후보의 도전장이 어떤 결론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이재범 도봉구청장 후보는“이동진 후보가 8년 전부터 공약으로 선전한 창동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이 성과물 없이 같은 내용으로 이름만 바꿔 또다시 도봉구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도봉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도봉 재창조 3대 발전전략」으로 뒤쳐졌던 우리 지역을 완전히 되살려놓겠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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