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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06 11: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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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그늘막

도봉구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각 부서별 폭염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2018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구청은 폭염종합대책 시행기간동안 상시적으로는 상황총괄팀, 복지대책팀, 에너지대책팀으로 ‘폭염대책 상황관리T/F팀’을 구성해 부서별 폭염대책 시행과 유기적 대응체계와 상황별 전달체계를 운영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폭염대책본부장을 중심으로 상황총괄반, 시설대책반, 구조‧구급반, 복지대책반, 에너지대책반, 행정지원반 등으로 구성된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해 갑작스런 폭염에 따른 주민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구청은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계층 및 노인들을 위해 동 주민센터 13곳, 경로당 125곳, 복지관 및 노인복지센터 8곳에 무더위쉼터로 지정했다. 무더위쉼터에는 무더위쉼터 간판이 건물외부에 부착되어 있으며, 26~28도의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열대야시 오후 9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비상시 응급조치를 위한 비상구급품 등도 구비된다.


또한 자율방재단, 통장, 생활관리사, 재가관리사, 방문건강관리 인력 및 공무원들로 재난도우미도 구성했다. 재난도우미는 무더위쉼터 안내 및 건강관리요령과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체크, 안부전화, 안전확인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폭염특보 발령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탄력적으로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하고 공사현장에는 냉음료수, 얼음 및 냉방기 등이 비치된 근로자쉼터도 설치·운영한다.


구청은 지난해 횡단보도에 설치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던 그늘막 쉼터도 9개에서 올해 21개를 확대 설치해 모두 30개의 그늘막 쉼터를 운영해 온열환자 예방에 나선다.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일 경우 도시열섬화 방지를 위한 주요 간선도로 물청소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가스·유류 등 폭발위험시설물에 대한 특별 점검으로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대형 사고예방 활동도 진행된다.


구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상상황 모니터링과 다각적인 예방활동으로 폭염에 피해 받는 주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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