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5-23 17:46:22
기사수정


▲플랫폼창동61 지상1층에 조성되는 ‘OPEN창동’ 조감도

도봉구청은 지난 18일에 청년문화예술가들의 육성·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OPEN창동’을 착공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되는 ‘OPEN창동’ 전용공간은 3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플랫폼창동61 하부 주차장에 지상 1층 연면적 300㎡ 규모로 조성된다. 건물은 해상운송용 컨테이너 11개를 연결한 형태로, 내부 시설로는 사무실 및 회의실, 스튜디오, 보이는 라디오 부스, 연습실 등이 마련된다.


구청은 지난해 서울시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한 ‘시.구 상향적 협력적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OPEN창동’ 사업예산 14억3700만원을 확보했다.


도봉구만의 문화예술 청년일자리 플랫폼인 ‘OPEN창동’은 지난 12월부터 플랫폼창동61의 2층 유휴공간을 빌려 운영해 왔다. 구는 공모를 통해 운영진으로 청년예술가 25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버스킹 공연, 주민 음악교육 프로젝트 등을 진행 중이다.


‘OPEN창동’은 청년층에게 단순 일자리 제공이 아닌, 각각 청년들의 커리어와 특성을 고려해 사업을 직접 기획·운영을 지원하고, 이후 창업할 수 있는 자립기반(창동지역 활동 사회적기업 창업지원, 독립레이블 설립 지원 등)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음악인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음악자원 육성을 위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플랫폼창동61과 차별성을 뒀다.


황경섭 신경제사업과장은 “이번 ‘OPEN창동’ 전용공간을 통해 젊은 예술 인력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키워 나가고, 문화예술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음악도시 창동’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단단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586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