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은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50+세대 사회적경제 활동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50+세대 사회적경제 활동지원 사업’은 민관협치를 통해 선정된 2018년 지역사회혁신과제 중 하나다. 구청은 일자리와 연계해 50+세대가 지역 안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사업은 기존 중장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이 한시적.수혜적 일자리 사업이었던 것과 달리 일정 수준의 자격을 갖춘 50+세대가 사회공헌일자리로 소득증대 및 지속적 사회참여 기회를 갖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최종적으로는 50+세대의 특성에 적합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진행은 구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해 ▲강의.토론.코칭 등 교육과정 기획.운영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 발굴.컨설팅 ▲사회적 경제조직 법인화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구청은 오는 6월부터 관내 민간·가정·장애통합어린이집 20여 곳에 보조 인력을 파견해 50+세대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경제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구는 지역 내 돌봄서비스제공 기관인 한결사회적협동조합을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경제 교육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김미혜 도봉구청 마을공동체과장은 “50+세대가 자신만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협치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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