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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도봉깨비 자기야(夜)시장’ - 부부의 날 맞아 관계증진 및 가족 공동체성 높이기 위해
  • 기사등록 2018-05-16 16: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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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깨비 자기야(夜)시장’ 포스터

도봉구청은 오는 18일 도봉구민회관 광장에서 ‘부부의 날’을 맞아 ‘도봉깨비 자기야(夜)시장’을 개최한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우철)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소통부재로 오해와 갈등 등과 같은 문제들이 잦은 요즘 부부간의 관계증진과 가족 공동체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5월 21일 ‘부부의 날’을 기념한 이벤트로는 공개프러포즈 ‘그, 그녀에게 못 다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날 이벤트에는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식도 올리지 못한 채 살아온 커플 등 각각의 사연이 있는 두 커플이 화려하게 준비된 무대에 올라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함께 다시 한 번 사랑을 다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공유하면서 ‘지구는 한 가족’이라는 의미로 에콰도르, 아제르바이잔, 슬로바키아 대사관에서 참여하는 전통 음식·예술·놀이 등 문화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그림자놀이에 현대무용·아크로바틱 등 예술성을 가미한 ‘쉐도우 아트(야외 그림자극)’, 골드마임·커플 살사댄스 등의 이색 예술 공연, 가족의 소망을 수백 개의 풍선에 실어 날리는 ‘가족소망 도봉깨비 날리기’, ‘GO!BACK부부’ 타임캡슐, 커플사진관, 심리테스트 등도 마련돼 있다.


임필순 도봉구청 여성가족과장은 “가족에 대한 의미가 점차 희미해지면서 가족해체로 많은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요즘, 가정의 달 5월 그리고 부부의 날을 맞아 꽃향기 가득한 봄날 저녁 ‘도봉깨비 자기야시장’에서 달콤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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