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구청장 박겸수)은 지난달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8년도 부패방지 및 청탁금지’라는 주제를 놓고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조직의 승패는 청렴에 달려 있다’는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부패예방을 위한 공직자 행동기준과 부정청탁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통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강사는 배정애 어울림교육개발원장이 강의를 맡았다. 배 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이다.
배 원장은 “청렴은 ‘타인’이 아닌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공직자 여러분들은 단 한 번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일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청렴한 생활을 습관화,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조직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패행위 차단을 위해 익명으로 공직비리를 신고할 수 있는 ‘레드휘슬 헬프라인’ 제도와 구 자체적으로 개발한 ‘감사사례검색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교육 마지막에는 전 직원이 ‘부패 OUT, 청렴 UP, 청렴한 강북’을 외치며 반부패 청렴실천 의지를 다졌다.
박 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최우선 의무이자 구민과의 신뢰를 쌓는 가장 정직한 방법”이라며 “신뢰받는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구청은 청렴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청렴생활 점검의 날’과 ‘청렴 강북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패의 사전 예방책인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등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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