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동진, “책임정치의 본모습 보여주겠다” - 도봉 뉴비전 마무리 ‘책임’ 역설...네거티브 '부메랑 될 것'
  • 기사등록 2018-05-01 23:35:35
기사수정


▲이동진 전 도봉구청장은 지난달 27일 기자 간담회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동진 전 도봉구청장은 지난달 27일 오후 도봉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도봉구청장 공천을 단수공천지역에서 경선지역으로 뒤집자 곧바로 대응에 나선 것이다. 현직 구청장은 본인을 위한 투표 독려 등의 행위를 할 수 없다.


이동진 예비후보는 “3선 도전 자체에 의미를 두기 때문에 출마하는 것이 아니라, 그간 수행해온 책임 있는 정치를 통해 추진해온 도봉의 변화를 마무리 짓고 싶어서 출마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진 예비후보는 이후 도봉구청장으로 추진해온 대형 프로젝트들을 언급했다.


5,300억원이 투자되는 2만석규모의 서울아레나공연장, 3,600억원이 투자되는 41층 규모의 문화산업단지 조성, 1,000억원 규모로 방학동 소방학교 부지에 건립되는 종합안전체험관 및 청년플라자, 성대 야구장 개발을 통한 590억원 규모의 실내스포츠센터 및 문화예술교육센터 건립 등이 그 예이다.


그는 “이런 대형 프로젝트는 오랫동안의 준비와 치밀한 계획, 서울시 등 관계기관에 대한 설득, 주민들의 의견수렴 등의 노력 끝에 나온 것으로, 이제 준비작업이 끝나고 본격적인 변화를 위한 첫 발을 떼려고 하고 있다”라며 “저는 지금까지 사력을 다해 도봉 발전전략을 추진해왔고, 이것을 완수하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책임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서울의 변방 도봉구를 세계적인 공연문화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것, 도봉구를 자랑스러운 도시로 만드는 것, 이것이 저의 꿈이며, 3선 도전의 목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동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선과 관련하여 “최근 날조된 유언비어가 유포되는 혼탁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유권자의 눈과 귀를 가리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다. 저는 정도(正道)를 걷겠다. 정책과 비젼으로만 평가받고 싶다. 유권자들께서 바로잡아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네거티브 전략은 선거전에 있어서 단기적으로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주민의 선택권을 지키는 선거전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 인터넷신문에 ‘이동진 도봉구청장에 대한 의혹 제기’와 관련해서도 반박했다. 이동진 예비후보는 “이 기사를 게재한 인터넷신문은 하룻만에 스스로 기사를 삭제했다”라며 “이는 인터넷신문 스스로 허위사실임을 인정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만, 인터넷신문을 갈무리해서 단체채팅방 등을 통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에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주민의 선택권을 지키기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면 준비된 계획들을 마무리함으로써 자랑스러운 도봉, 내일이 기다려지는 도봉을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571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