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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01 23: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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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시의원이 한강축제기간중 불법으로 음식물을 조리하고 있는 임시매장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광수(노원5) 바른미래당 대표의원은 한강 봄꽃 축제현장을 둘러보고 불법적 행태가 만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는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한강의 봄, 꽃으로 피다”의 행사명을 정하고 봄꽃 릴레이 축제를 한강 전역에서 갖고 있다. 주요내용은 개나리→벚꽃→유채꽃→찔레꽃→장미 5개 봄꽃 릴레이로 즐기기, 봄꽃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축제, 행사로 한강의 봄 즐기기, 미세먼지 저감하는 시민참여 식목행사, 한강숲 조성 등이다.


김 의원은 “통행로에 임시매장이 설치돼 있고 한강공원에서는 금지된 음식물 제조 판매행위가 벌어지고 있었다. 임시매장의 천막에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왕닭꼬치, 떡볶기, 순대, 오뎅, 닭강정 등의 음식을 조리해서 떳떳하게 판매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도로변 입구 주변에는 인도에 가판대를 설치할 수 없으니 공원을 침범하여 가판대를 설치하고 음식물을 조리하고, 기타 물품을 판매하여 잔디로 메워진 공원 바닥을 훼손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공원주변은 텐트촌으로 변질돼 라면과 오뎅, 통닭 등에 술과 음료수를 놓고 술판이 벌어진 모습이었다고 했다.


김 의원은 “공원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조리를 해서 음식물을 판매해서는 안 된다. 조리를 하려면 가스통이 들어와야 하고 이에 따른 위험이 따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시매장에서 조리음식물을 허용한 서울시는 마땅히 법을 무시하고 스스로 불법을 자행한 꼴이 된 것이다. 그리고 한강사업본부는 한강매점에서 취사행위를 했다고 과태료 처분을 내렸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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