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5-01 23:10:34
기사수정

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을 과도하게 보유한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면서 단계적, 자발적인 개선조치를 마련하라고 주문한 것을 두고 “환영한다. 대한민국이 재벌개혁에 한걸음 다가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20일 간부회의에서 금융회사의 대기업 계열사 주식소유 문제의 경우, 금융회사가 단계적?자발적 개선조치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방안을 적극 강구해 주기 바란다는 ‘금융혁신 관련 당부사항’을 전했다.


박용진 의원은 이에 “사실상 금융위가 삼성생명에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하라고 압박한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대한민국이 공정하고 정의롭게 조금씩 바뀌어가는 것 같아 기쁘다.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는 ‘국민 속으로 강연 100보’의 성과가 나타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용진 의원은 “삼성만 특혜를 보고 있는 보험업감독규정만 개정하면 쉽게 해결될 일”이라고 설명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569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