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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01 22: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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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타코마시 청소년 국제교류 당시 모습

노원구청(구청장 권한대행 박문규)은 미국 청소년들에게 한국 문화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홈스테이 가정을 모집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구청은 2010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시 공립학교와 국제교류협약을 맺은 후 관내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리더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타코마시 공립학교 한국어반 중ㆍ고등학생 22명이 노원구를 방문함에 따라 오는 7월 11일부터 21일까지 10박 11일간 홈스테이를 제공할 가정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중학교 1학년 이상 고등학생 1학년 이하 자녀가 있고 숙식과 교통편의 및 주말 문화체험 활동 지원이 가능한 지역내 22가정이다.


홈스테이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오는 4일까지 학교장 추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가정방문 실사 및 인터뷰로 진행된다. 영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초청 대상자와 학년과 성별이 같은 자녀가 있는 가정은 우대한다.


구청은 선발된 홈스테이 가정을 대상으로 오는 6월 사전교육을 실시하며, 미국 홈스테이 대상 학생과 한국 학생 간의 사전 이메일 교류도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 실시될 미국 타코마시 학교체험 방문 시 우선 선발되는 특전도 부여할 계획이다. 교류 청소년단은 현지가정 홈스테이, 문화체험, 역사탐방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현숙 노원구청 교육지원과장은 “홈스테이는 외국 청소년과 소통하며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우정을 쌓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며 “타코마시 청소년들이 한국의 가정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갈 수 있도록 관심 있는 가정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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