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진표 윤곽 보이기 시작 - 각 당별로 공천발표 속속…구청장 후보 5월 첫째 주 확정 될 듯 - 광역의원 민주당 새 인물 많아, 한국당 인물난이 공천 더디게 하나 - 강북 현역 기초의원 공천 ‘컷오프’ 많아…도봉 가·나 선거구 치열한 선…
  • 기사등록 2018-04-25 22:34:34
기사수정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진표 윤곽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각 당의 공천자 2차 발표를 하면서 진용이 갖춰지고 있다. 공천을 받은 예비 후보들은 선거사무실 개소를 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강북구의 경우 공천 상황을 살펴보면 기초의원의 경우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상 된다. 당초 떠도는 이야기로 의장이 되면 다음선거 공천은 따논 당상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동북4구의 각 구의회 의장은 모두 공천을 받지 못했다. 광역의원에도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공천을 받았다. 구청장은 민주당 후보의 경우 3선 미도전 구의 경우 시의원 두 명이 각각 경선을 하게 됐고, 3선을 노리는 2명의 구청장은 단수공천을 받았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강북과 도봉, 노원은 일찌감치 구청장 후보를 확정했고, 성북구는 현재 소식이 없다.


■ 구청장 민주 단수2·경선2, 한국 3개구 확정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동북4구의 구청장 후보를 발표했다. 성북구는 시의원 이었던 김문수와 이승로가, 노원구는 시의원이었던 오승록과 서영진이 경선으로 붙는다. 강북구는 박겸수 도봉구는 이동진이 지난 20일 단수로 공천을 받았다. 도봉의 경우 시의원이었던 김동욱이 경선을 예상하고 사무실 개소식 까지 열었지만 컷오프 됐고 이에 대해 재심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북의 경우 이순희는 일찌감치 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컷오프 됐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1일 1차 공천 확정자 발표를 통해 강북구 이성희, 도봉구 이재범, 노원구 임재혁을 일찌감치 단수로 공천했다. 성북구의 경우 2차로 발표한 지난 20일에도 확정되지 않았다. 성북구청장 자유한국당 소속 예비후보 등록 없이 하마평만 무성한 상태다.


바른미래당의 경우 타 당에 비해 공천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지난 23일 2차 공천대상자 명단에 동북4구는 빠져 있는 상태다. 또,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도 없는 상황이다.


민주평화당은 전남과 광주지역의 공천은 속속 발표하고 있지만 서울지역의 소식을 없는 상태이며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성북구 박춘림, 노원구 한덕희가 전부이다.


정의당의 경우 구청장에 도전한 사람이 전무한 상태이다.


■시의원, 민주 빠른진용 구축, 한국 새인물 찾기 힘들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선거구에 신청자가 한 명인 경우에 단수공천자를 발표했다. 성북4선거구 이경선, 강북3선거구 최선, 도봉1선거구 김용석, 도봉2선거구 김광수, 노원 1선거구 오한아, 노원2선거구 이은주, 노원3선거구 봉양순, 노원4선거구 김생환, 노원5선거구 김치환이 1차로 확정됐다. 이어진 2차 발표가 있었던 지난 20일에는 성북3선거구 강동길, 강북구 2선거구 이상훈, 강북4선거구 안광석, 도봉3선거구 김창원, 도봉4선거구 송아량이 단수로 결정됐고, 강북구1선거구는 김동식·김승식·박상구가, 노원6선거구는 김용우·송재혁이 경선을 통해 공천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1,2차로 발표한 더불어 민주당 광역의원 공천을 살펴보면 도봉구는 모두 단수 공천으로 확정됐다. 도봉구에서는 현직 3명, 신인 1명이 도전한다. 송아량의 경우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봉 3선거구에 출마의사를 밝힌 바 있으나 이번엔 4선거구로 가 공천을 받았다. 노원구의 경우 6선거구의 경선이 끝나면 모두 확정 된다. 김용우와 송재혁은 둘 다 안철수와 인연을 맺은 바 있으나 더불어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맞붙게 됐다. 노원의 경우 기초의원의 광역의원 도전이 눈에 띈다. 오한아, 이은주, 봉양순, 김생환은 구의원을 지내다 이번에 광역의원 공천을 확정했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강북 1선거구는 박상구와 김승식이예비후보에 등록했고, 성북1선거구에는 고영옥과 이윤희, 성북2선거구에는 목소영과 최정순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황이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1일 1차 후보 공천자를 발표했다. 광역의원은 성북2선거구 김원중, 강북1선거구 이복근, 강북4선거구 강형석, 도봉1선거구 손만식, 도봉3선거구 박석, 노원1선거구 배준경, 노원2선거구 박환희, 노원3선거구 이근만, 노원4선거구 고만규, 노원5선거구 우진철을 공천했다. 지난 20일 이어진 2차 공천자로는 강북3선거구에 이정순이 이름을 올렸다.


2차 공천까지 확정했지만 각 구별로 공천을 완료하지 못한 상황이다. 전체적으로 기 출마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광역의원의 경우 소선거구제라 인물난에 허덕이는 모양새다. 성북구의 경우 1·3·4선거구에는 자유한국당 광역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아무도 하지 않았다. 강북구의 경우도 성북구와 다를 바 없이 공천이 결정 되지 않은 2선거구에는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등록자가 없다. 도봉구의 경우 4선거구에 자유한국당 소속 예비후보 등록은 박찬규와 강성현이 했다. 노원6선거구는 자유한국당 소속 광역의원 예비후보 등록자가 없다.


바른미래당은 현재 서울지역 공천대상자를 발표하지 않았다. 성북구는 2선거구에 조민국, 3선거구에 최종서가 바른미래당 소속 광역의원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한 상태다. 강북구에는 1선거구에 최복남, 2선거구에 이내훈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고, 3·4 선거구에는 아무도 등록하지 않았다. 도봉구에는 바른미래당 광역의원 예비후보 등록한 사람은 4선거구의 고삼호가 유일하다. 노원구는 5선거구에 김광수가 6선거구에는 유청 두 명의 현직 시의원이 이름을 올려 놓은 상태다.


민주평화당은 현재까지 동북4구 어느 선거구에도 광역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상태다.


■구의원, 강북 현역 대규모 컷오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기초의원 공천을 일부 확정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번주 말이나 다음주 초에 기초의원 공천을 발표해 나간다고 하며, 민주평화당의 경우 동북4구를 통틀어 2명만이 당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 했을 뿐 이렇다 할 소식이 없는 상태다. 정의당은 지역위원장급 인사가 기초의원에 도전 하는 ‘일점돌파’를 전략으로 하고 있다. 청년정당인 우리미래에서도 도봉구에 예비후보를 한 명 등록했다.


바른미래당 기초의원 공천확정과 관련해 서울시당 관계자에 따르면 “생긴지 두 달 밖에 안 된 신생정당으로 더딘 감은 있다”며 “지난 23일 발표 이후로 각 지역별 후보자 공천을 빠르게 확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 가선거구 한건희(자유한국당), 성북 나선거구 노원정(자유한국당), 성북 다선거구 임현주(자유한국당), 성북 라선거구 박종훈(자유한국당), 성북 마선거구 변형표, 오중균, 최현주(3인경선, 이상 더불어민주당), 성북 바선거구 이인순-가, 김세운-나(이상 더불어민주당), 박학동(자유한국당), 성북구 사선거구 기노선, 김일영(2인경선, 이상 더불어민주당), 진선아(자유한국당), 성북구 아 선거구 이호건, 최은석(2인경선, 이상 더불어민주당), 정기혁(자유한국당)이다. 성북 갑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확정된 기초의원 후보는 전무한 상태이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각 선거구별 단수공천을 한 상태다. 마 선거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확정 됐다.


가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 등록자는 조형익, 임태근이다. 나 선거구는 한신, 김춘례, 안향자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 됐다. 다 선거구에는 양순임, 박시균, 이광남이, 라 선거구에는 소선숙, 윤정자, 김우섭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자유한국당이 성북구에서 유일하게 공천을 확정짓지 못한 마 선거구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예비후보 등록자가 없다.


가선거구 송대식, 나선거구 윤만환, 다선거구 이판용, 마선거구 권영애, 바선거구 안홍권·서진웅이 바른미래당 소속 기초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정의당은 기초의원 후보 1명을 낸 것이 유일하다. 나선거구에 주세환이 정의당 기초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강북 가선거구는 김명희-가, 김영준·정종철-나(2인경선, 더불어민주당), 유인애 (자유한국당)이 공천 받았다. 나선거구는 최재성-가, 이백균-나(이상 더불어민주당)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다선거구는 서승목-가, 이영심·이용균(2인경선, 이상더불어민주당)이고, 라 선거구는 허광행-가, 최치효-나(이상 더불어민주당)을 확정지었다.


현재 강북구 기초의원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통틀어 현역의원이 공천을 확정지은 것은 2명이 유일하고 경선결과에 따라 현 강북구의원 공천은 최대 7명이거나 ,최소 3명까지 줄어 들 수도 있어 강북구의회의 대폭 물갈이가 예상된다. 이 지역 각 지역위원장들이 대폭 교체 되면서 기초의원 공천자도 새 인물로 대폭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이 공천을 확정짓지 못한 강북 나선거구에는 남기석, 조윤섭이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다선거구에는 이정식, 노윤상, 김지환이, 라선거구에는 김규진과 한동진이 자유한국당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 됐다.


바른미래당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가선거구 이덕영, 나선거구 김윤준, 다선거구 박종대·강영신이며, 라선거구에는 아무도 없다.


민주평화당 소속 예비후보 등록자는 강북 다선거구의 조구성이 유일하다. 정의당은 나선거구에 김일웅이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도봉 가선거구는 이영숙-가, 강철웅-나(더불어민주당), 이경숙-가, 안병건-나(자유한국당)이 공천 확정됐고, 도봉 나선거구는 김기순-가, 박진식-나(더불어민주당), 이금주-가, 홍국표-나(자유한국당), 도봉 다선거구 김종임·유기훈(2인경선, 더불어민주당), 도봉 라선거구 이성희(단수,더불어민주당), 도봉 마선거구 이태용(단수,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가와 나 선거구에 각 두명씩 공천하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등이 참전하고 도봉 가선거구에 청년정당 우리미래 김소희 예비후보(가선거구)와 윤오(나선거구, 정의당)가 가세하면 동북4구 기초의원 선거 중 가장 뜨거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른미래당 소속 기초의원 예비후보는 가선거구 이형석, 나선거구 차창현·양덕희, 라선거구 이남경이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민주평화당 소속 기초의원 예비후보 등록자는 현재 없는 상태다.


노원 가선거구는 차미중-가, 부준혁-나(더불어민주당), 변석주(자유한국당), 나선거구 이칠근, 권병호·최윤남(2인 경선, 더불어민주당), 임시오(자유한국당), 다선거구는 강금희-가, 손영준-나(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는 이경철-가, 이영규-나(더불어민주당), 마선거구는 채유미-가, 안복동-나(더불어민주당), 주연숙(자유한국당), 바선거구 김운화·김준성·서기팔(3인경선, 더불어민주당), 이한국(자유한국당)이 공천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구의원 중 5명이 시의원 공천을 확정 지었거나 경선을 준비중이어서 일부 새얼굴이 선거戰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현역 구의원 중 4명이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6·13 지방선거에 도전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소속 예비후보 등록자는 가선거구 김찬형, 나선거구 모종일·마은주, 다선거구 김경태, 라선거구 황태연, 마선거구 손명영, 바선거구 김경세·송인기다.


민주평화당 소속 예비후보는 마선거구 정준호가 유일하다.


정의당은 라선거구 박미경, 바선거구 주희준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노원구 기초의원 도전자 중 비례대표 출신이 이번 선거에 모두 공천을 받은 유일한 구이기도 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565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