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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 태권도 집단 품새 시연 기네스 등재 주최 - ‘태권도 진흥법 개정안’ 국회 통과 후 국기 지정 축하행사 - “8천212명 흐트러짐 없이 성공해 기네스북 등록조건 충족”
  • 기사등록 2018-04-25 22: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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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잔디광장에서 8천명이 넘는 인원이 집단 품새를 시연하고 있다.

 

▲기네스 도전을 위해 이동섭 국회의원(좌에서 세 번째)이 품새를 함께 시연하고 있다.



이동섭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태권도, 평화의 함성’ 행사를 주최했다. 이 의원은 이날 태권도인 8천여명이 기네스 본부 관계자들 앞에서 집단 품새 시연을 보여 기네스 북 등재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의원 측은 “시연에 참여한 8천800명 가운데 8천212명이 흐트러짐 없이 성공해 기네스북 등록 조건을 충족했다”며 “영국 기네스 본부는 일주일 안으로 기네스 등재 사실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동섭 의원을 포함한 현직 의원 9명(김규환, 김삼화, 나경원, 손혜원, 안상수, 윤관석, 이헌승, 채이배)도 이날 태권도복을 입고 품새 시연에 참여,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30일 ‘태권도 진흥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태권도가 법률상 국기(國技)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라며 “중국의 태권도 동북공정과 일본 가라테와의 올림픽 종목 경쟁 등 우리 태권도의 위상을 위협하고 있는데, ‘태권도 평화의 함성’을 통해 태권도의 국기(國技)로써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세계적으로 알리겠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은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날 행사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2만여 명의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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