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청장 출마회견 당시 모습
▲이승로 성북구청장 예비후보(우)와 기동민 국회의원(좌)
이승로 성북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본지에 출마의 변을 밝혀왔다.
이 예비후보는 “35년을 성북구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살아오면서 오랜 기간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성북구 구석구석을 누비며 현안사항을 파악하였고 성북구민들의 정서와 바램을 잘았고 있기에 낙후된 성북구 발전을 위해서 오래전에 구청장 출마를 결심했다”며 “청년기부터 현재까지 민주당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두 번의 구의원 경력과 시의원의 정치경력, 또한 민주당에서 여러 당직을 맡았던 경험이 있는 제가 민주당 구청장 후보로 적합 하다고 생각하고 본선에서의 경쟁력도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민주당 후보로 성북구청장에 당선된다면 구민과 소통하고 민주당을 빛낼수 있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당선시 4년간의 정책방향도 제시했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시 구정 운영을 천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장 구청장실을 운영하여 주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 구정에 반영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해서 구민에게 신뢰받는 참여와 소통의 구민중심을 중시하는 실용적 구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승로 성북구청장 예비후보 1문1답
-성북구의 당면 현안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성매매 업소 밀집지역인 하월곡동88번지 일대 (5만5.196㎡)가 2004년 개발하기로 한 이래 진행속도가 지지부진해서 14년째 방치되어 슬럼화 되어 페가옥 등 흉물스러운 건물 퀴퀴한 냄새. 컴컴한 골목길 등이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있다. 현재 80여개의 업소359여명의 업주·종업원이 영업을 하고 있다. 유해 성매매 집결지가 없어지고 주거환경이 개선되도록 조속한 개발이 필요하다.
동북권과 강남권을 연결하는 동북선은 왕십리에서 상계동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성북구의 종암동. 미아사거리. 장위동을 관통하게 된다. 2007년 도입 계획후 10년이 지나도록 추진이 늦어지는 동북선의 조속한 착공과 안정적으로 추진되는 방안을 모색 하겠다.
성북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해서 주거 밀집지역이 많다. 단독·다가구·빌라 등 주거밀집지역에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극심한 주차난으로 골목길 주차문제로 이웃간 갈등이 심화되고 무질서한 주차로 통행불편.소방차 진입곤란 등주거환경을 저해하고 있다. 주거밀집 지역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해서 주차난을 해소 해야한다.
-교육정책 추진방향은?
교육정책은 성북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정책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저는 성북의 미래를 위한 투자, 교육발전에 예산을 아끼지 않겠다. 적지 않은 비용이 들지 않겠냐는 반론이 있을 것입니다. 사람에게 들어가는 재정을 비용이 아닌 투자로 봐야한다.
영유아 시기의 재정투자는 이들이 향후 건강하고 인성이 바른 성인이 되어 만들 나라를 생각한다면 가장 안전하고 수익률 높은 투자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저는 성북구 길음1동 공공용지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에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
국공립 어린이집 입학은 로또 당첨과 같다는 소리가 단순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보육 학부모분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말하는 이야기다. 국공민간어린이집이나 가정어린이집에 비해 저렴한 보육비용과 질 높은 서비스로 부모님들의 선호가 높지만 공급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영유아와 학부모님들에게 복지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
-노인정책 추진방향은?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급속한 진전에 따라 노인의 수가 증가함에따라 노인복지관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 개관한 성북구 지역의 노인복지관 만으로는 그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 성북구 지역에 노인복지관 수를 늘려 노인분들의 여가, 건강, 일자리, 자원봉사,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여 노인의 복지서비스 수혜범위를 확대시키겠다.
-안전정책 추진방향은?
성북구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구내 CCTV설치 확대는 물론, 노후화된 CCTV 교체로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재난 및 재해 예방 등 안전 환경을 만들 예정입니다. 특히, 범죄 취약지역에 cctv를 설치하여 범죄사각지대를 없애고 여성, 노인, 어린이 등 성북구민의 안전생활에 기여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