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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주 노원구의회의원, 5분 발언 통해 노원구 미세먼지 대책 촉구 - 학교 교실에 공기정화기 설치, 노원구의 미세먼지 분석과 처방을 제안
  • 기사등록 2018-04-25 22: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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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주 노원구의회의원은 지난 제243회 노원구 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20일 10시 5분 발언하고 있는 모습.

마은주 노원구의회의원은 지난 20일 10시30분 개회한 제243회 노원구 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미세먼지 대책에 관해 5분 발언을 실시했다.


마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미세먼지 대책관련 두가지를 제안했다.


첫째는 관내 어린이집 및 초, 중, 고등학교 모든 교실에 공기정화기 긴급 설치 제안과 둘째는 좌파 비지니스에 집중된 환경이데올로기 정책을 탈피하고 노원구 유해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진단, 실효적 처방을 위한 총력 집중 촉구이다.


노원구의 미세먼지 수준은 재앙에 이르렀다. 미세번지의 주범은 다이옥신 등으로 우리의 허파는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안된다. 정부는 눈감고 모른 체 하고 있다. 국민 각자가 스스로 생존해야 할 판이다. 따라서 관내 모든 초, 중, 고 교실에 공기정화기 긴급 설치와 지속적 유지관리 대책도 함께 제안한다.


노원구 초, 중, 고 교실 공기정화기 설치 필요재원으로는 교육환경개선위한 교육경비보조금 자치구세+세외수입의 예산 6%로 60억상향 편성을 요청한다. 아이들이 미세먼지에 시달리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만들어 주어 학습권, 건강권, 생명권을 최우선 보장하기 위함이다.


최근 폐비닐, 스티로폼 등 재활용 수거 중단으로 동북 5개구의 유해 폐기물이 노원구 소각장에서 태워지고 있다. 소각되는 폐기물의 성상이나 소각로의 형태, 운전 조건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서울시와 노원구의 미세먼지 대책과 재활용 정책은 무대책으로 암담하다.


제가 입수한 2015.2016년도 서울시 발주 노원자원회수시설 환경영향조사 용역 보고서를 보면 자원회수시설 주변 주거지역 대기 중 미세먼지(PM10) 농도가 2015년 2월 23일 미세먼지 측정치와 동년 8월24일 측정치는 무려 23배 차이가 났다. 소각로가 연중 가동되는 동절기에 측정했다면 심각한 결과가 예측된다. 이는 서울시의 미세먼지, 대기유해물질 관리의 허점을 드러낸 것이다.


서울시와 노원구는 지난 8년 동안 베란다미니태양광 사업, 음식물쓰레기 rfid 설치, 목재 펠릿 사업과 환경센타, 환경재단, 에너지클리닉, 제로에너지 등을 비롯한 각종 좌파비지니스 성 환경이데올로기 정책 사업에 혈세를 마구 퍼부어 왔다. 목재펠릿은 실패했고 베란다미니태양광 사업은 지원이 저조하자 임대아파트에 반강제적으로 설치하게 해 공공건물에 덮어 씌우고 있다. 고비용, 저효률의 지자체 사업들이 예산 말아먹는 밑빠진 독이 되어버렸다.


서울시장은 재임기간을 <내 삶을 바꾼 10년>이라고 했지만 시민들의 10년은 바뀌기는커녕 미세먼지가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숨통을 조여오고 있다.


따라서 초,중,고 모든 교실 공기정화기 긴급 설치와 아울러 서울시와 노원구는 해당 분야별로 역할 분담하여 노원구의 유해물질 배출원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 그에 따른 진단과 처방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병원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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