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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소방, 황인찬 학생에 구급유공 표창 - “응급처치교육 했던 기억으로 심폐소생 했다”
  • 기사등록 2018-04-25 21: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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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유공 표창을 받은 선덕고등학교 3년 황인찬 학생

도봉소방서(서장 김형철)는 지난 19일 서장실에서 선덕고등학교 3학년 황인찬 학생에게 구급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지난 3월 11일 도봉구 오봉초등학교 부근을 지나가던 버스 안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 소생 유공을 인정해 전달 한 것.


이날 사고는 버스 안에서 한 승객이 갑자기 쓰러져 심정지 상태가 오면서 발생했다. 황인찬 학생은 침착하게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황인찬 학생은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도봉소방서에서 학교로 나와 응급처치교육을 했던 기억으로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이번 심정지 환자의 소생사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학생이 소중한 인명을 살렸다는 점, 어린학생이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린 점이 크게 본받을 만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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