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 전경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앞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1월 1일 기준으로 토지 21,994필지를 대상으로 하며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다.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도봉구 부동산정보과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지가를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서에 사유 및 의견가격을 기재해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이번에 열람하는 개별공시지가는 2018년 5월 31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의견제출 기간 동안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전화상담 또는 부동산정보과 현장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의견서가 접수된 경우 신청을 통해 주민이 감정평가사, 담당 공무원과 함께 해당 토지를 방문하여 현장 확인을 하는 ‘개별공시지가 주민참여제’도 운영하고 있다.

도봉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과세표준 결정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기간 내에 개별공시지가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