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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1 21: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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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애 예비후보가 노원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승애 더불어민주당 노원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오전 11시 노원구청에서 주민 및 지지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원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승애 예비후보는 자신은 가난한 농촌의 대가족에서 태어나 노원으로 이주해 살아왔으며,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장, 통친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노원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과 노원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을 역임했다며 구민들과의 소통, 구민중심의 노원 건설을 위해 노원구청장 출마 선언을 한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구청장은 똑똑하고, 능력있고, 잘난 사람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사람은 오만하고 독선에 빠지기 쉽다며 이보다는 겸손하고, 주민의 말을 귀담아 듣고,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는 사람이 구청장이 되어야한다고 잘라 말했다.


노원의 맏며느리 김승애는 노원에서 28년을 거주하고, 3선의 구의원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한 노원을 만들기 위해 4가지 약속을 드리겠다.


첫째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이루겠습니다. 둘째 노원 맞춤형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셋째 지속가능한 노원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노원의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노원의 인구가 56만여명인데 여성이 28만4천여명으로 51.4%를 차지하고 하고 있고 1988년 개청이후 30년이 되어 이제는 여성구청장이 나올때가 되었으며 인류의 마지막 자원이 여성이라는 점과 이미 보수정당은 강남3구에서 두차례 여성구청장을 전략공천한 예가 있다며 강북에서 노원이 선도적으로 여성구청장 시대를 열 수 있도록 격려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질의에서는 생활임금, 노원 맞춤형 정책, 노원구청 공무원 승진시험 개편, 장애인 정책 , 일자리 문제 등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생활임금은 정부 7530원, 서울시 9220원, 노원 8140원으로 정부의 최저임금 보다는 높게 시행하고 있다고 답변하고, 노원 맞춤형 정책은 노원은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과 재개발 지역이 많아 정부의 일관된 정책은 맞지 않아 노원에 맞는 정책을 시행해야한다, 공무원 승진시험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책을 읽고 독후감을 내는 등의 방안을 고려하겠다. 장애인 정책은 발달 장애 등을 위해 노원에 장애인건강지원센터를 건립해 운영해야 한다. 일자리 문제는 창동차량기지가 이전하면 많은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병원국장leebw55leebw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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