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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04 14: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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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보훈지청(지청장 윤종오)은 지난달 30일 보훈복지인력 ‘힐·다잉 임종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고령 국가유공자들의 삶속에서 가장 가까이에 함께하는 보훈섬김이들의노인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이해하고 생명존중 사상의 확산을 위해 실시되었다.


참여자들은 개인별 영정사진 촬영, 생명존중 교육이 끝난후 임종 체험장으로 자리를 옮겨 수의를 입고 죽음을 맞이할 관을 마주한채 자신의 유서를 작성하였으며, 마침내 입관하여 죽음을 맞이함으로써 지나온 삶을 되돌아 보고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거쳤다.


본 체험에 참여한 신춘례 보훈섬김이는 “임종체험이라고 하여 두려운 마음만 앞섰는데 모든 과정을 거치면서 지나온 나의 삶을 되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보훈섬김이 일을 하면서 고령의 어르신들을 대할때마다 어르신들께 닥친 죽음이라는 그림자가 얼마나 두려울까 막연한 감정만 가지고 있었는데, 본 체험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 감정을 이해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 되었고 앞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며 소감을 밝혔다.


윤 지청장은 “북부보훈지청은 지속적인 전문교육, 소양교육 등을 실시하여 보훈재가복지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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