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을 1년 앞둔 올해 3.1절 기념식이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3.1절 기념식은 순국선열의 피와 눈물이 어린 서울 서대문 형무소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가 더했다 문재인 대통력은 기념식에서 “광복 100년으로 가는 동안 한반도 평화공동체와 경제공동체를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자치단체에서도 지역별 다양한 3.1절 행사를 준비했다. 종로구 보신각에서는 박원순 시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독립운동자 후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 타종 행사를 개최했다. 또 3.1일 독립선언을 한 탑골공원과 보신각까지 당시를 재현한 거리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성북구는 만해 한용운 선사가 입적한 성북동 심우장에서 3.1운동 99주년 기념 선포식을 개최했다.
강북구는 매년 3.1 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봉황각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도 강북중학교, 미양고등학교 등 관내 14개학교 학생들과 시민들이 당시 복장을 하고 태극기 거리 행진을 한 후 봉황각에서 독립선언문 낭독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이어 의암 손병희 선생 묘소 참배 및 헌화 행사를 가졌다.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박문수 강북구의장 등의 내외빈 인사들과 주민들은 기념행사에서 99년전의 그날을 기억하며 3.1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계승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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