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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1 14: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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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참여예산사업 공모 포스터

서울시가 새해 약 700억 규모의 시민참여예산을 운영한다. 시만참여예산은 사업 제안부터 심사, 결정까지 오롯이 시민의 참여로 운영되는 예산이다. 특히 올해는 참여예산 홈페이지에서 시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댓글을 달 수 있다. 선호도가 높은 사업은 심사·선정 시 반영한다. 또 다듬어지지 않은 아이디어의 사업 제안서 작성을 돕는 컨설팅단도 새롭게 운영한다. 홍보, 모니터링, 사업발굴 등 참여예산제 관련 활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시민활동가를 처음으로 양성하고 이들 간의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오는 3월 23일까지 모집하는 ‘2019년 시민참여예산사업’ 공모 분야는 시정분야와 지역분야로 나뉘고 시정분야는 2개이상의 자치구의 도시문제해결 사업인 시정참여형 사업에 350억원, 민관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인 시정협치형에 100억원이 지원된다. 지역분야는 지역사회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지역참여형과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구단위계획형, 마을단위 문제해결을 위한 동단위계획형으로 나누어 공모한다. 사업제안은 서울시 참여예산 홈페이지(http://yesan.seoul.go.kr) 또는 우편·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시민참여예산위원의 현장 확인, 숙의·심사 과정을 통해 우선 사업을 선정하고 시민들의 투표결과와 한마당 총회를 거쳐 2019년 시민참여예산사업으로 최종 결정된다. 또 서울시는 예산학교를 74회 4,500명까지 확대운영하고, 참여예산 시민활동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예산참여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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