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동일로에 위치한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원소방서원들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다.

노원소방서는 지난 11일 저녁 6시경 노원구 동일로에 위치한 한 다가구주택 1층에서 불이나 긴급 출동했다. 이날 화재는 아직은 원인 미상으로 기와지붕이 연소되고 지붕 일부가 붕괴된 상황에서 갇혀 있던 거주자 이모씨를 긴급 구조되었다. 이모씨는 상계백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얼굴과 기도에 화상을 크게 입어 중상이다.

이날 6시 30분경 화재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노원소방서는 110명의 인원과 21대의 펌프차, 탱크차, 구급차 등을 동원해 도착 10분 만에 인명구조를 완료하고 30분여만에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 이 날 화재로 1층 2가구가 주택과 가전제품 등 대략 1억5천만원경의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노원소방서는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