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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17 12: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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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에는 행복한 가정, 희망의 가정을 함께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특별한 기관이 있다. 바로 ‘도봉구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역 거주 가족들에게 최적의 가족교육 및 상담, 아이돌봄, 체험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사회의 다양성에 기여하는 다문화가족에게는 한국어교육, 정착지원 프로그램, 다문화자녀 발달지원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는 이곳이 2017년 추진한 각종 사업들에 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우선, 서울특별시에서 가족문제 예방을 위해 진행하는 생애주기별 지원 사업 ‘가족학교사업’의 최우수센터로 선정되었으며 가족갈등을 해결하고 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가족상담사업’에서도 우수상을 수상,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시상은 참가자의 이용사례 공모전을 함께 진행하였는데, 해당 부문에서 도봉구 거주 신혼부부의 참여수기가 우수사례상을 수상하여 그 의미를 한층 더하게 되었다.


아울러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다문화 특성화 사업 평가의 결혼이민자통번역서비스 부문에서 서울시 유일의 최고등급(S) 기관으로 선정되며, 결혼이민자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겪게 되는 언어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언어발달지원사업 역시 2017년 전국에서 3개, 서울시 유일의 우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2018년에는 자체 예산을 확보하여 언어발달지원사업 신청자의 양적ㆍ질적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2009년 발족하여 올해로 8년을 맞는 도봉구가족봉사단 ‘행복빚음이’가 2017년 전국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다수 분야에서 수상하며 지역 가족들의 건강한 성장과 화합을 돕는 기관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향후 지역 내 가족들의 생애주기별 변화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지원, 가족문제를 조기에 예방하고 관계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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