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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04 10: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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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숲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골목길이 정비된 희망촌에서 지난 12월19일 사업성공을 선포하는 주민초청행사가 열렸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노원5)은 희망마을과 별빛마을에서 지난 19일 '동네 숲 가꾸기'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동네 숲 가꾸기' 사업이 6개월만에 성사된 것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에서 진행한 골목길 가꾸기 주민참여 사업으로 서울시비영리단체 수암사랑나눔이가 제안서를 제출하여 선정이 됐다.


골목길 사업은 희망촌과 별빛마을 두 곳에서 진행됐다. 희망촌(덕릉로 134길 4 ~ 130가 길 16)은 총 길이 420여m에 면적3,300㎡ , 별빛마을(덕릉로 129길 19 ~ 163)은 총길이 750여m에 면적7,100㎡이다.


희망촌은 40년 넘게 사용하고 있던 연탄창고와 아랫마을과 윗마을을 연결하는 88개의 낡은 계단, 골목길에는 버려진 각종 집기들이 난무한 곳이었다. 또 별빛마을에서는 굴다리정원을 만드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이곳은 쓰레기를 지속적으로 버린 곳으로 쓰레기를 치우고, 땅을 파고, 방부 경계목을 설치한 후 사철 푸른 남천과 회양목, 맥문동을 식재하여 새로운 정원 3곳이 생겼다. 이곳은 사찰이 많아 연꽃 벽화가 많이 그려졌다.


김 의원은 “과정이 많이 힘들었지만 이렇게 깨끗하고 아름답게 바뀐 마을과 지역주민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한없이 기쁘다”며 “주민 여러분들이 유지 관리를 잘 해달라”는 당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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