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예산특위 간담회에서 의원들간 막말...안타깝다” - (5분 자유 발언)-도봉구의회 홍국표 의원(쌍문1,3 창2,3동)
  • 기사등록 2017-12-27 12:49:41
기사수정


▲제5차 본회에서 5분 발언 중인 홍국표 구의원

홍국표 의원은 “먼저 2018년도 도봉구 예산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마무리를 짓지 못한데 대하여 도봉구민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5분 발언을 시작했다. 홍의원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구의회는 외부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계속사업은 최소한의 필요예산만을 반영하고, 소모성 경비는 줄여가는 등의 목표를 세워 예산을 심도 있게 심의하였다. 하지만 마무리 단계인 계수조정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며 김근태 기념 도서관 건립 문제에 의원들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예결특위 심사에 대해 발언했다.


홍의원은 김근태 기념 도서관 건립비는 18억8천2백만원으로 순수 공공도서관을 건립하자는 의견과 김근태 기념 도서관을 건립하자는 의원들 간 의견이 맞섰다며 “법적인 해석의 여지는 남겨놓더라도 김근태 기념 도서관이 건립될 도봉동 구유지 공시지가 약 40억이며 총예산이 약 60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행정행위는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되어야 하고 절차의 정당성 또한 아주 중요한데 김근태 기념도서관 건립계획은 구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등의 절차도 제대로 된 상태가 아니다. 이런 문제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 간담회에서 팽팽하게 양측이 대립하고 이 과정에서 동료의원에게 막말과 거친 행동 등 해서는 안될 행동들을 하였다. 다행히 두 의원 간에 사과는 오갔으나 안타깝고 가슴이 답답하다”며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담지 못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457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