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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강북구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 - 봉사를 통해 행복을 전파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잔치 한마당
  • 기사등록 2017-12-13 11: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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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겸수 강북구청장이 모범 자원봉사자 표창장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하트마 간디는 ‘보상을 바라지 않는 봉사는 남을 행복하게 할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도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지난 7일(목)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9회 강북구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에는 그렇게 행복한 사람들로 가득했다.


올 한 해 이웃들을 위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을 시상하고 이들의 활동을 돌아보며 서로 격려하고 지지하는 취지로 열린 이 행사에는 자원봉자자들은 물론   많은 내외빈 인사들을 포함해 80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전 SBS 아나운서 심소원의 사회로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팝 바이올리니스트 유에스더, 경찰가수 송준, 탈북가수 최금실, 이설 등이 출연해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바로 여러분들의 날이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행복합니다”라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한 뒤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 간다는 것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들로 인해 강북구에 해피 바이러스가 전파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정양석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강북구갑)은 “여러분들을 보고 저도 반성하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라고 말했고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을)은 “태안 기름유출 사고 피해복구 같이 우리 사회의 기적같은 일들을 만들어낸 것은 모두 자원봉사자들의 힘이었다. 바로 여러분들이 강북구의 미래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외에도 박문수 강북구의회 의장,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강북구갑 지역위원장, 양재성 자유한국당 강북갑 당협위원장, 이복근 서울시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진 자원봉사 현장 체험수기 시상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은 김태욱외 5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고 인수동 자원봉사캠프와 미술놀이 봉사단이 2017 자원봉사 단체부분 구청장표창장을, 박예진외 25명이 모범 자원봉사자 표창장을 받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0,00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를 한 이순성, 김정남외 6명에게 자원봉사 인증서 수여가 있었다.


또 강북구 자원봉사캠프연합회 손세훈 회장은 “오늘은 우리들의 날입니다. 봉사를 통해 여러분도 행복하시죠? 내년에도 행복해주십시오”라고 외쳐 자원봉사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김희선 기자
khsuny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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