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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13 11: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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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내 낙엽을 수거하고 있는 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단지내 수목에서 떨어진 낙엽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를 돕고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공동주택단지 순수낙엽 무료 수거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차량 11대 및 현장인력을 투입해 공동주택단지 내 낙엽을 무료로 수거해 준다. 지난달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안내문을 발송해 160개 단지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처리요청분량은 40,390마대 약 2.5톤 차량 650대 분량이다. 구는 공동주택에서 수거하여 모아둔 순수 낙엽을 무상 수거하여 포천의 친환경 농가에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낙엽은 퇴비 등으로 재사용될 수 있도록 은행잎, 비닐, 전지목 등 쓰레기와 철저히 분리된다.


구는 지난해 1,750톤의 낙엽을 처리했으며 이중 1,200톤을 재활용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아름다운 낙엽도 모이면 쓰레기가 되는데 이를 잘 재활용하면 농가의 퇴비로 재탄생할 수 있다”며 “지구와 인간, 도시와 농촌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모두가 인식하는 계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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