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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20 17: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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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까지 글로벌 증시는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미국시장이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었고 유럽증시도 무난한 모습이었다. 미국의 추세에는 비할 바가 못 되었지만, 비교적 잘 버티는 상황이었다. 동 기간 한국증시의 모습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유럽이나 아시아의 중국, 일본 등과 비교해서 나을 것 없는 경제 상황에서도 주식시장의 강세는 이어졌다. 미국의 강세와 삼성전자의 급등으로 강한 힘을 받았던 모습이다.

 

 

 

하지만, 이번 주 들어 추세가 완전히 꺾이는 모습이다. 미국도 고점에서 조정을 받는 모습이고 유럽의 상황도 좋지 않다. 한국 역시 단 3일 만에 코스피 지수가 60P 넘게 급락하면서 급격히 좋지 않은 상황으로 변했다. 물론, 다시 상승할 수도 있지만, 글로벌 증시를 둘러싼 불안감이 그런 상황을 쉽게 만들어 주지 않을 것 같다. 아무튼 글로벌 증시를 불안하게 만드는 FOMC와 브렉시트 투표의 결과에 따라서 상황은 잠시 진정되거나 매우 좋지 않게 변할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미 상승이 나왔던 시장이기 때문에 호재보다는 악재에 상대적으로 민감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다. 한국은 요즘 롯데 그룹 이슈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오히려 롯데라는 그룹의 자산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마치, 과거 유성기업 파업 사태 당시 기업 가치가 부각되었던 것이 떠오르는 모습이다.

 

 

 

악재가 호재를 불러 올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오늘은 롯데 그룹 내 기업인 롯데쇼핑에 대해 알아보고자한다. 롯데쇼핑은 롯데 그룹 내 유통 전문 기업으로 1979년 롯데쇼핑의 출범과 롯데백화점을 오픈하면서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초창기 백화점 사업을 시작으로 1990년 대 말부터 할인점과 시네마, 슈퍼마켓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갔다. 롯데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안정적이고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주요 사업은 역시 백화점과 마트가 차지하고 있다. 백화점은 국내 시장 점유율 50%, 할인점은 24%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해외 진출로 그 영역을 넓히는 중이고,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실적을 자랑하는 매우 우량한 기업이다. 또한, 이번 검찰 조사 사태로 무산됐지만, 향후 롯데리아 등의 우량 자회사가 상장된다면 기업 가치는 더해질 것이 분명하다. 주가의 흐름은 지수의 흐름과 연동한다고 보면 무난한 상황이다.

 

 

 

최근 롯데 그룹 주들은 검찰 조사로 좋지 않은 모습이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대로 그룹의 자산 가치가 부각되는 상황도 맞이했다. 특히, 롯데쇼핑은 안정적 매출 구조와 재무 구조 그리고, 자산 가치까지 더해졌기 때문에 향후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조정이 커지면 반드시 관심권에 둬야 할 종목이라는 생각이다. 따라서, 롯데쇼핑은 현재는 조정 시 단기 관점에서 접근하고 시장의 큰 조정이 있을 때는 반드시 관심을 두고 접근해 보자는 생각이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MBC PD수첩], KBS 라디오,KBS 미디어비평, 이데일리TV, MBN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前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現 (주)평택촌놈 대표이사

 

 

 


홈페이지 www.502.co.kr(한글주소 : 평택촌놈) 전화 031-651-5023
이메일 502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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