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5동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서

지난달 27일, 창5동 주민센터에서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축제’가 열렸다. 동절기기 시작되면 가정마다 김장 담그는 모습이 흔하지만 독거노인이나 조손가정 등에겐 어려운 일이다. 이에 창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창동 이마트와 손잡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에는 창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명과 창동 이마트 주부봉사단 7명이 참여, 직접 700kg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저소득 가정 70세대에 10kg씩 전달되었다.

행사 준비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많은 저소득 가정에 비해 협의체 예산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 그러나 창동 이마트에서 김장물품을 후원하고 봉사자들이 일손을 거드는 등 창동 이마트의 아낌없는 후원과 노력으로 700kg의 김치를 담글 수 있었다. 대형마켓이 지역사회 이익환원과 상생을 실천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창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혜숙 위원장은 “나눔의 마음으로 함께 한 협의체 위원들과 창동이마트의 후원, 봉사자들 덕분에 김치나눔 축제가 즐겁고 알차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 이번 행사가 주위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긴 겨울을 앞두고 저소득 가정에 맛있는 김치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준 협의체 위원들, 봉사자들, 창동 이마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