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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13 11:38:13
  • 수정 2016-06-15 14: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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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장 한태훈

수유1파출소

 

 

 

매일같이 주요기사를 읽다보면 빠짐없이 나오는 기사가 경찰 관련 내용이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여러각색의 사건사고를 접하게 된다.


 

 

길을가다가 묻지마 폭행, 살인을 당한다거나, 서로 어깨를 부딪혀 시비에 휘말려 경찰조사를 받게 되는 경우, 각종 사건으로 경찰관을 찾는 시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만큼 악의적으로 신고를 하는 민원 또한 많아지고 있다.

 

 

서로 좋아 관계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금전을 목적으로 강간을 당했다는 무고민원, 경찰관을 상대로 말도 안되는 폭언민원·고소 반복민원등,연 10,000건이 넘는 악성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근래에는 관악경찰서에서 발생한 황산테러가 여실히 보여주고있는 예다. 이처럼 일선 경찰관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강력범죄와의 사투, 승진보다도 악질민원의 정신적인 괴롭힘이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이다.

 

 

과연 경찰관들의 업무가 1분1초가 중요한 강력범죄와의 전쟁을 치르는것보다 악성민원이 가장 힘들다는 대답에 의구심을 갖게끔 만든다.

 

 

필자 또한 악성민원에게 고통을 받아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그 고통을 잘 알고 있으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느껴본적 있다. 이제부터라도 경찰관들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제고하기 위한 악성민원대응 워크숍등 교육을 활성화 시키며, 악성민원 대응 관련법규 및 교육을 익힐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의 성숙한 민원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서로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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