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7-10 11:21:06
기사수정

도봉경찰서(서장 전용찬)는 특수 투명형광펜을 활용하여 자전거 절도를 예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에서 올 2월까지 자전거절도 신고건수는 평균 7건이었으며, 3~4월에는 평균 15건으로 신고가 2배가량 증가했다.  


투명형광펜은 투명색의 형광물질이 들어있는 펜으로 자전거에 이름, 연락처 등 본인만이 알 수 있는 문자를 표기하면 도난당하였을 경우 자외선(UV)식별램프를 활용하여 문자를 식별할 수 있다. 이 장비는 현재 미 세인트루이스 경찰에서 절도범 검거는 물론 피해품 회수에 활용하고 있다.


투명형광펜으로 자전거에 형광표시를 하려면 도봉경찰서 관내 지구대.파출소에 방문하면 된다. 경찰은 자전거 절도피해자 대부분이 중.고등학생인 점을 감안해 학교전담경찰관(SPO)에게도 지급해 학교에서 중·고등학생 자전거에 형광펜 표시를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도봉경찰서는 자전거판매점,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방문하여 투명형광펜으로 자전거에 표시를 해주는 등 자전거절도 예방 및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317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