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 경전철이 내년 7월경이 되야 운행 될것으로 보인다. 완공후에도 시험운전 등을 거쳐야 되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강북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정양석)는 지난 24일 우이-신설 경전철 공사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정양석 도봉갑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이복근·이성희 시의원 장동우 강북구의회 부의장, 유인애·김명숙 구의원이 참석했다.
정 당선자 등이 강북구 우이동 소재 우이경전철 차량기지 공사현장에는 서울시와 강북구청의 해당부서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우선 공정현황 등 사업진행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후 종합관제센터와 경전철 차량 내부 등을 점검했다.
이날 사업소 측에 따르면 경전철 차량 36대(18개조)가 지하에 투입돼 기기조율과 시험운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내부와 외부 공사 완공 후에도 최소 4개월 간의 시험운전을 거쳐야 개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정 당선자는 “지역주민들은 11월 공사가 준공되면 경전철이 운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준공 이후에도 시운전 등 안전점검으로 2017년 7월에야 개통되게 되는 것”이라며 “이러한 부분에 대해 주민들이 이해 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당선자를 비롯한 새누리당 도봉갑 지역위원회 인사들은 우이동 주민센터에서 우이동 광장 주변도로 개선사업 관련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우이-신설 경전철은 차량 두대를 연결해 운행 되며 최대 탑승인원 170여명으로 운전자 없이 중앙관제탑의 통제로 무인운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