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석 도봉구청장이 9월 2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주거·생활 안전을 살피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오 구청장은 이날 오전 홀몸 어르신이 거주하는 쌍문동 다세대 주택을 찾아 복지서비스 지원 현황을 확인하고, 추가 지원이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직접 살폈다. 어르신은 “명절을 맞아 찾아와 줘 고맙다. 지속적인 도움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구는 해당 가구를 긴급복지 의료비, 돌봄SOS 일시재가서비스 지원 대상으로 연계해 생활 안정을 도왔다.
이어 오 구청장은 또 다른 고령 어르신 부부가 거주하는 쌍문동 주택을 방문해 주거환경을 확인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지정 과정을 지원한 사례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도 각종 복지지원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며 필요한 부분은 즉시 보완하도록 지시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먼저 찾아 나서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봉구는 동별로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구성된 ‘복지플래너’를 두고 긴급복지지원, 돌봄SOS서비스, 독거노인 안전확인 등 맞춤형 지원을 연계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을 찾아 추석 명절 인사를 전하며 주거·생활 안전을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