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10월부터 도봉녹색구매지원센터에서 유아를 위한 ‘녹색소비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3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조성된 녹색구매지원센터는 4월부터 다양한 녹색소비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습관’을 놀이형 체험 수업으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10월 15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와 11시에 1회당 15명 내외로 총 14회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도봉환경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2019~2020년생으로 구성된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급이 대상이다. 신청은 선착순이며 선정 결과는 각 기관에 개별 통보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아이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릴 때부터 친환경 생활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전국 최초로 환경교육센터와 서울시 자치구 최초 녹색구매지원센터를 개관하며, 환경교육이 일상 속에 스며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 도봉구 어린이집 원아들이 도봉녹색구매지원센터에서 녹색소비 교육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