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도봉2동 주민센터가 안전시설 보강 공사에 따라 지난 9월 29일부터 2026년 4월 3일까지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이어간다.
임시청사는 마들로 664-11 건물로, 3층은 민원행정실, 6층은 교양강좌실과 동대본부로 활용된다.
주민센터는 주민등록, 인감, 가족관계, 제증명 발급, 복지상담 등 기존 민원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청사 이전은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복합청사 내 스프링클러 설치 공사 때문이다. 해당 건물은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의 복합행정시설로,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과 도봉2동 주민센터 등이 함께 입주해 있다.
공사는 9월부터 석면 철거를 시작해 10월 본격적으로 스프링클러 설치 작업에 들어가며,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다.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역시 청사를 옮겨 도봉로164길 43 무궁화빌딩 2층에서 업무를 이어간다. 경로식당은 도봉구 다가치 공유부엌(마들로 664-11)으로 임시 이전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공사 기간 불편이 있더라도 주민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임시청사에서도 불편 없이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위)도봉2동 주민센터가 스프링클러 공사로 마들로 664-11 건물로 청사를 이전해 2026년 4월 3일까지 업무를 이어간다.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은 도봉로164길 43 무궁화빌딩 2층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