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삼양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양순덕)는 지난 8월 29일 관내 독거 어르신 10가구에 직접 담근 김치를 전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무더운 여름철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전날부터 재료 손질과 김치 담그기에 정성을 쏟아 준비했으며,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치를 받은 어르신들은 “정성껏 담가준 김치 덕분에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양순덕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지만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만섭 삼양동장은 “새마을부녀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다”면서, “주민센터도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삼양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삼양동 새마을부녀회원들과 신만섭 삼양동장이 어르신들에게 전할 반찬을 준비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